당정, 대북문제 현안 보고…대책 논의_포커 턴은 무엇입니까 스_krvip

<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실무 당정협의를 열어 북한 신종플루와 무기 수출, 보스워스 방북 결과 등 대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실무당정 협의를 열고 최근 대북 문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최근 북한방문 결과와 대북 신종플루 지원 대책, 그리고 북한 무기 수출 등 현안에 관한 보고와 대책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북한 신종플루 지원과 관련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인만큼 조건없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치료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 무기 수출과 관련한 지금까지 조사 결과와 우리 정부의 대책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은 북한 무기 수출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북한은 보스워스 대표의 방문기간에 무기를 실은 뒤 보스워스 대표가 북한을 떠나자 수송기를 이륙시켰다면서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는 정부측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나라당에서는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과 이춘식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