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대북 군사적 옵션은 불가능” _간단한 내기가 뭐예요_krvip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 가능성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대북 군사적 옵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 1994년 북핵 1차 위기 때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가 대북 선제 공격을 검토했다가 철회하고 북한과 협상을 택해 제네바 합의에 이른 배경과 아프간.이라크 전쟁 수행으로 더 어려워진 현재의 미국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 94년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한반도 전쟁시 90일간 100만명 이상이 숨지고, 미군의 전쟁비용이 610억달러에 이를 것이며 한국의 경제손실이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따라 한반도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핵시설만 제한적으로 공습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북한이 한국을 맞공격할 경우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등 북한의 태도를 예측할 수 없어 포기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