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 폭격 재개…시민군 ‘전세 역전’_다른 램 슬롯이 작동하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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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 시민군이 다국적군의 지원에 힘입어 주요 도시를 탈환하는 등 전세가 역전되고 있습니다. 시민군은 일주일 내에 원유수출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호품을 실은 차량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거리 곳곳에서 환호가 끊이지 않습니다. 리비아 동부의 교통 요충지인 아즈다비야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아즈다비야를 탈환하며 카다피 군부 서열 3위인 알 간가 장군을 포로로 잡은 시민군은 석유 수출항 브레가도 점령했습니다. 시민군은 이제 지중해안 도로를 따라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향해 서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라샤르 알리(시민군) : "작전을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등 다국적군은 트리폴리와 시르테 등 카다피의 거점을 공습하며 시민군을 측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격전지인 미스라타에서는 정부군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메드 베니(시민군) : "지도자 다국적군이 다른 도시들도 더 많이 공습해 시민군을 지원해 주길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군은 동부 지역의 유전에서 하루 1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이내에 석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