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고 음악 듣고 전국 가을축제…어디서 언제?_돈 벌어 심시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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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선선하다. 이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선 다양한 문화공연·축제가 열린다. 관심 있는 곳을 골라 가족과 찾는 것도 좋을 법하다. 주요 축제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서울, 아리랑·억새축제·북 페스티벌

서울은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만큼 열리는 행사들도 많다. 내일(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리랑과 록, 일렉트로닉 음악이 한데 펼쳐진다.

오는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100여팀 4000여명이 소리, 춤, 몸짓, 조형물 등으로 오색빛깔 초대형 그림을 그리는 '판놀이 길놀이'가 열린다.

억새


'서울억새축제'도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내일(10일)부터 17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23~25일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 북 페스티벌'에 가보자. '사서 고생 토크쇼', '광장에서 난리 부르스', '달빛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단풍 보고 음악 듣고

재즈 축제


가을을 맞아 빨간 단풍을 보고 싶다면 서울을 벗어나 보자. 전남 장성군에서는 '장상백양단풍축제'가 오는 23일 시작돼 25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은 경기 동두천시에서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리며, 전북 익산시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열린다.

10월은 음악 축제의 달이기도 하다. 12회를 맞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자라섬은 10여년 전만 해도 황무지였지만, 지금은 매년 전국에서 음악 애호가들이 찾는 장소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매년 한 국가의 재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데, 올해는 독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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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9~11일 개최 외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오늘(9일)부터 내일(1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빅버드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선 가수 싸이를 비롯해 DJ와 힙합 음악가들이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