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등…유럽증시도 반등 _디지털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유럽 증시도 반등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폭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89포인트, 10% 넘게 올라 9천 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은 9.5%, s&p 500지수는 10.7%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이달 연방공개 시장위원회가 시작돼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급격히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FRB가 내일 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인하해 2004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1%대로 낮출 것이란 전망이 유력합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38로 추락해 41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고 미국의 대도시 집값은 20개월 연속 하락, 그리고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이 3분기 순익 악화로 5천 명 감원에 돌입했다는 등 악재가 잇따랐지만 주가가 충분히 떨어졌다는 인식에 시간이 흐르면서 매수세는 더욱 불어났습니다. 유럽 증시는 엿새 만에 올랐습니다. 독일 증시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전날에 비해 무려 11.27% 급등했습니다. 주말 포르셰의 보유 지분 확대 발표로 전날 폭스바겐 주식이 150% 폭등한 데 이어 80% 이상 올랐습니다. 영국 픗지 지수는 1.91%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1.5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에다 석유회사 등의 순익 증가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