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 남은 기간 변수는? _오늘의 브라질 베팅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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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선후보조차 정해지지 않은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표일까지 불과 100일, 올 대선구도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한나라당을 빼고 신당은 물론 민주당과 민노당, 제 3 세력 등 나머지 정파의 대선 후보 윤곽은 아직 흐릿한 상태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이회창 ,노무현 두 주자가 일찌감치 대선후보로 확정됐던 지난 2002년과 극명하게 비교됩니다. 그래서 올 대선의 가장 큰 변수는 11월 초로 예상되는 범여권 후보 단일화의 성사 여부입니다. 신당과 민주당, 문국현 전 사장 등으로 나눠져 있는 범여권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범여권은 이명박 대세론에 맞설 세력을 구축하게 됩니다. <녹취>이낙연(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민주평화세력으로의 전진이냐 과거세력으로의 회귀냐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이룰 것이다." 올 정기국회부터 세차게 불어닥칠 이명박 후보에 대한 여권의 검증 공방도 또다른 변수입니다. 여기에 다음달 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경우 대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과거보다 실용주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30~40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올 대선의 향배를 정할 무시못할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