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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어느덧 그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선수촌의 각종 시설과 운영 등 대회 전반에 있어서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 선수들은 무엇보다 선수촌의 각종 편의시설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새로 지은 깨끗한 아파트에다 쇼핑센터, 미용실, 병원, 종교센터, 은행, 우체국, 사진관 등 없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노래방과 비디오방, 인터넷카페, 디스코텍 등 위락시설까지 완벽히 갖추어져 모든 게 편하고 낯설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줄리언 바일로(스위스 수영 선수): 여러 가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즐겁게 이용하고 있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쑨츈샤(중국 축구 선수): 음식도 입에 잘 맞고 시설도 잘 돼 있고 환경도 마음에 들게 잘 돼 있습니다. ⊙기자: 가장 우려했던 언어소통 문제도 국가별로 통역요원들이 배치된 데다 자원봉사자들의 재치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새라 존스(미국 수영 선수): 말이 잘 통화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대로 불편없이 소통되고 있습니다. ⊙기자: 선수들은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경기 도중 내린 비 등 날씨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대회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어윈 개럿(영국 체조팀 코치):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 줘서 참 좋습니다. ⊙기자: 대구, 경북 시도민들이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대회로 마무리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U대회는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