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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 부정사건과 관련된 이른바 3대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 사실상 전면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학생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해 지금까지 풀리지 않고 있는 3대 의혹, 부정수법 대물림과 학부모 사전인지, 추가 부정행위자 여부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주동학생들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계좌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랐던 15건의 관련 제보에 대해서도 IP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월(광주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모든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기타 보강조사 및 증거자료 확보 등 계속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와 관련, 오늘 추가로 6명이 구속돼 부정행위 주모자 22명 가운데 12명이 구속되었습니다. 한편 수능 대리시험 사건과 관련, 대리응시자인 23살 김 모씨가 오늘 오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대리시험에 응하게 된 경위와 또 당시 시험감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차종주(광주 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응시의뢰자와 또 응시자, 지금 현재까지는 서로 브로커 개입이 없다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앞으로 추후 저희들이 수사를 해서... ⊙기자: 경찰은 당초 어제로 1차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꼬리를 무는 의혹해소를 위해 수사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