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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함에 따라 경제계는 대북 사업 등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수 있을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침체 상태인 개성공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금강산 관광 사업도 재개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러 지원국 해제로 우선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곳은 개성 공단입니다, 지금까지는 컴퓨터 등의 장비를 들여갈 수 없었지만 전략물자 수출통제가 완화되면 남측의 각종 물자와 기계 설비가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또 입주 기업들이 계좌도 만들 수 있게 되는 등 개성공단이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임동(개성공단 기업협의회) : "북측과 금융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은행 지점에 계좌를 개설못해 상당히 불편한 점 많았습니다."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관광 등 다른 대북 사업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남측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석달째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현대아산이 입은 영업 손실만 4백여 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러지원국 해제와 북핵 문제의 진전은 대북정책에서 우리 정부의 입지를 넓혀 주었고 금강산 관광 재개전망도 밝아졌습니다. <인터뷰>양문수 : "남북관계 개선 시킬 운신 폭 넓어지고 특히 남북관계 핵심은 현재 경제협력이니까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노력 여지 생긴다." 재계는 테러지원국 해제가 당장 실질적인 이득이 되기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남북 경협과 대북 사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