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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별로 덥지 않은 데도 손이나 얼굴에 땀을 줄줄 흘리는 이른바 다한증 환자들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월요건강코너, 오늘은 내시경을 이용해 클립으로 치료하는 다한증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금방 물 속에서 빼낸 손처럼 손이 땀에 젖어 축축합니다. 날씨가 조금만 덥거나 긴장해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납니다. 생활이 불편한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큰 지장을 줍니다. ⊙전미수(다한증 환자): 사람들하고 악수하거나 손잡게 되면 꺼려지고요. ⊙기자: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병입니다. 땀이 많은 손을 적외선으로 측정해 보면 체열이 떨어진 부분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땀샘을 자극하는 교감신경마디를 차단하면 m되는데 최근에는 주로 클립이 사용됩니다. 가슴쪽에서 내시경을 넣어 땀이 나는 부위로 이어지는 신경줄기를 찾아 5mm 크기의 클립을 끼우는 데 수술은 1시간이 채 안 걸립니다. 한 병원이 손다한증 환자 96명을 이런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3명만 땀나는 부위가 다른 곳으로 바뀌는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청희(흉부외과 전문의): 클립시술은 신경절단 없이 신경줄기에 클립을 끼워넣어서 차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후일에 복구도 가능하고 기타 불필요한 합병증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기자: 다한증은 10대나 20대 젊은이들에게 많고 부위별로 보면 손이 70% 가량 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