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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 반도 해변 휴양지 다하브에서 24일 발생한 폭탄테러로 한국인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민 박성민(33)씨는 아내와 장모 박흥숙(54)씨와 함께 다하브의 폭탄테러 현장 부근에 있었다며 장모가 머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는 장모의 부상은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며 샤름 엘-셰이크 병원에서 X-레이 촬영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폭발이 일어났던 다합 중심가의 알-마스바트 다리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데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박씨의 부인 김미영씨는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폭탄테러 현장 주변에 한국인이 여러 명 있었지만 사상자가 있는 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폭탄테러 직후 연락이 두절됐던 박씨 가족의 안전이 확인됨에 따라 일단 이번 테러로 희생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주 이집트 대사관은 지상사협의회, 유학생회 및 코이카(KOICA)를 포함한 모든 교민 조직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확인한 결과 40여명이 다하브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박씨 가족을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었다. 대사관 측은 개인적으로 다하브에 간 사람이 있는 지를 확인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