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운드 출범, 개방압력 거세진다 _포커 마인드 게임 책 다운로드_krvip

뉴라운드 출범, 개방압력 거세진다 _지금 무료 슬롯을 플레이하세요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WTO 각료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를 짤 뉴라운드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농산물과 관련해서는 시장을 대폭 개방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WTO 각료회담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의장단이 내놓은 선언문 최종 초안에 농산물 시장을 실질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농업과 관련해 현재 남아있는 쟁점은 농산물 수출보조금 철폐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향후 협상에서 농업의 특수성을 강조해 개방속도와 폭을 늦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농산물 시장의 개방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황두연(한국 수석대표): 협상 자체가 향후에 적어도 3, 4년 내지 4, 5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동안에 여러 가지 우리가 대비를 해 가면서 준비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반덤핑과 관련해서는 반덤핑 협정 개정협상을 시작하자는 우리측 주장을 미국이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부터 우리 수출에 심각한 장벽이 돼 왔던 반덤핑 협정을 완화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한국 시각으로 오늘 저녁 뉴라운드를 출범시킬 예정이었던 각국 대표단들은 환경, 농업 등의 분야에서 이견을 조정하느라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 막판 조율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142개국 회원국 대부분이 반드시 뉴라운드가 출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늦어도 내일 새벽까지는 뉴라운드 출범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