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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일 3국이 다음달 말을 전후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를 제안한 데 이어 중국과 일본도 공감을 표시함으로써 정상회담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순방국 호주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중일 정상도 모두 참석하는 만큼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오갈지 관심입니다.

청와대는 3국 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다음달 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3개국이 회의 끝나고 돌아가서 협의를 거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다시 개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도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스가(관방장관) : "정상회담 분위기가 되고 있는 것을 환영합니다."

중국은 정상회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훙레이(외교부 대변인) : "일본이 성의를 보여 실질적으로 주변국과 관계 개선하기를 희망합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2년 베이징 회담 이후 2년 6개월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에서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