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세계경제 침체 ‘1년 간다’ _포커 학교 포커_krvip

다보스포럼, 세계경제 침체 ‘1년 간다’ _한 달 안에 근육량 늘리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미국발 금융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조짐은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도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은 더 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대체로 많았습니다. 현지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다보스포럼의 최대 화두는 미국 주택시장 부실에 따른 세계경제 위깁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1년 이상은 침체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세계 경제도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위기로 지난 60년간 지속돼 온 미국 달러화의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주장도 들립니다.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를 비롯한 잇단 경기 부양조치는 또 다른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걱정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조지 소로스(국제금융시장 투자자) : "미국 정부가 위기의 실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 대책을 제시한데다 그 정책 방향이 옳지 못했습니다." 중동의 석유자본과 중국의 국부펀드도 세계경제를 구할 수 있는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같은 비관론에 맞서 당사국인 미국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콘돌리자 라이스(미국 국무장관) : "미국 경제는 건실합니다. 미국 경제의 구조와 기초는 튼튼합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협력적인 혁신의 힘입니다. 세계금융시장의 위기는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묘안을 찾아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보스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