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고소득 직장인 건강보험료 인상_포커와 포커페이스의 차이점_krvip

다음달부터 월급 외의 이자와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이 한 해 7천2백만 원을 넘는 고소득 직장인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52만 원씩 오릅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종합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 177만 명 가운데 3만 5천 명이 보험료를 더 부담하게 돼 한 해 2천 백억여 원의 건강보험료가 더 걷힐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밖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2년 이상 밀린 건강보험료와 연체금이 천만 원을 넘는 사람들은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명단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