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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새해 첫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정부패 척결과 내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규제완화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민주당은 벤처기업의 주가 조작과 횡령,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기업주의 분식회계 그리고 인허가 관련 공무원의 금품수수행위 등을 척결하는 데 검찰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월드컵을 개최하는 도시의 지방선거에 대비해 충분한 전담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투개표장의 경비와 소방, 안전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선거 6개월 전부터 전국 경찰서에 선거수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2개월 전부터는 선거사범 처리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기간 중엔 전담반을 늘려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중인 공직선거법 개정작업이 선거 4개월 전에는 끝나야 선거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되도록 다음 달까지 개정작업을 마무리하도록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기업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공장지대에 딸린 농지의 용도를 변경해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남북교류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정치권의 협의와 국민의 동의를 거쳐 정부의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민주당에서 한광옥 대표와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사에서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