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오늘 첫 공개변론 실시 _포르탈레자 카지노 바_krvip

대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여성이 종중의 종원이 될 수 있는 지를 놓고 처음으로 공개변론을 가졌습니다. 오늘 공개 변론이 진행된 사건은 용인 이씨 사맹공파 33세 손으로 출가한 여성 5명이 종중을 상대로 낸 종회 회원 확인 청구 소송으로 원고 측은 가족 내에서 딸을 차별하는 관습이 사라지는 등 사회 여건이 변한 만큼 여성이 종중에서 배제돼야 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종중 측 변호인은 제사를 지내고 묘지를 관리하는 전통적 관습이 남자의 몫으로 돼 있는 한 출가한 여성을 종중 회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공개 변론에는 이덕승 안동대 교수와 이승관 성균관 전례연구위원장 등이 참고인으로 참석해 전문가 입장에서 진술했습니다. 이씨 종중은 지난 99년 3월 종중 소유 임야를 350억 원에 건설업체에 판 뒤 결혼한 여성들에게는 종중원인 성년 남자보다 훨씬 적은 액수를 나눠줬으며 출가한 여성들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패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