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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검찰 수사에서는 김선종 연구원이 개 줄기세포 실험에 인간 줄기 세포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황우석 박사는 정치인들에게 5천만원대의 정치 자금도 제공해 왔습니다. 검찰수사에서 새로 드러난 사실들을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황우석 연구팀은 세계 최초의 개 줄기세포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실험 성공을 가르는 핵심 단계는 개 줄기세포의 테라토마 형성 실험, 실험용 쥐에 개 줄기세포를 주입해 근육과 신경 세포 등으로 분화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실험에 필요한 개 줄기세포 시료가 모자라자 김선종 연구원은 인간 줄기세포를 개 줄기세포와 몰래 뒤섞어 실험용 쥐에 주입했습니다. 그러나 테라토마는 형성되지 않았고 실험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줄기세포 해외 유출 의혹도 사실 무근으로 판명됐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이 보관중이던 1, 2, 3번 줄기세포가 미 피츠버그대로 유출됐다는 기록이 있었지만 황우석 박사가 미국 암연구소에 분양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혹이 무성했던 '황우석 정치자금'은 모두 5천4백90만 원. 지난 2001년부터 황박사가 여야 정치인들에게 본인 명의로 기부했고 한 번에 10만 원에서 3백만 원씩 제공했습니다. 모두 영수증을 발부받은 합법 정치자금이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