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北, 화폐개혁으로 초인플레 위험”_유튜브로 언제까지 돈 벌 수 있을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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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행한 화폐개혁으로 북한이 초인플레이션의 초입에 다다랐으며 이 때문에 선군정치의 강화 등의 부정적 결과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기업연구소의 북한 전문가 니컬러스 에버스타트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통해 최근 화폐개혁은 북한이 시장경제요소 도입과 같은 실험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든 징표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에버스타트는 이번 화폐 개혁으로 신ㆍ구 화폐가 100대 1의 비율로 교환됐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 쌀의 명목가격이 화폐 개혁 당시보다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는 100배의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군인들의 명목 월급이 화폐개혁 이전보다 두 배가 인상돼 신ㆍ구 화폐 교환 비율을 적용할 경우 무려 2만%나 인상되는 등 새 북한 화폐는 아무도 보유하려 하지 않는 위험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토대로 에버스타트는 북한이 초인플레이션에 다가섰다며, 이로 인해 선군정치 강화와 같은 반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화폐개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3남 정은' 등 차세대 지도부의 판단력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될 수 있으며 심각한 기근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