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실종자 수색…선체 ‘수중 조사’ 실패_비디오 카드용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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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엇보다 실종자를 찾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오후에 해난구조대, 특수요원들이 투입됐습니다만 아쉽게도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무보트를 탄 잠수요원들이 사고 해역으로 향합니다. 해군 수상함 10여 척과 해난구조함 1척도 사고 해상으로 급파됐고, 수색 헬기도 바다 위를 돌며 잠수 과정을 지휘합니다. 침몰 해역에 도착한 해군 해난구조대 요원 18명은 곧바로 물에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2미터 정도로 높은데다 조류마저 3노트로 빨라, 물속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오늘 오후 두 차례 걸친 수중 조사는 잠수요원들이 물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실패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자, 해난구조대 요원들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녹취> 김태영(국방부 장관) : "수영 잘하는 사람이 2노트 정도 견디는데, 조류가 3노트인 상태에서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해변에서는 무장한 군 장병들이 줄지어 해안가를 돌며 실종자와 유류품 등을 샅샅이 찾았지만, 고무보트 2개 등 일부만 발견됐습니다. 현재 실종된 46명의 장병은 대부분 기관실 등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내일 조류가 멈출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5시쯤 다시 수중 탐색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수중 탐색 결과를 토대로 생존자 여부와 폭발 원인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