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관광 가시화 _베트비자 슬롯_krvip

⊙앵커: 속초입니다.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남북 관통도로가 연내에 착공될 전망이어서 강원도 고성군 주민들이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바다를 통한 유람선 관광보다 비용이 싸고 시간도 절약되는 육로 관광이 가능해지면 고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업 기자입니다. ⊙기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온정리를 잇는 남북 관통 도로개설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육로개설이 가시화되자 강원도 고성군은 이를 적극 환영하고 지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병구(고성군 문화관광과 과장): 환영을 합니다, 환영을 하고 앞으로 육로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저희가 행정에서 적극 지원을 하도록... ⊙기자: 휴전선을 넘어 도로가 개설되는 구간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온정리 사이 13.7km입니다. 이 구간에 도로가 개설되면 금강산 관광을 위한 통로로는 가장 가깝게 됩니다. 이 구간 개설에 드는 비용은 2차로로 건설될 경우 2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금강산 육로개설은 직접 관광객이 드나들 고성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영(경동대 관광과 교수):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관광객 유치숫자도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서 강원도의 개발이 촉진이 되고... ⊙기자: 올해 금강산 관광은 육로개설에다 일본에서 금강산을 거쳐 국내에 입국하는 연계관광이 가능해지고 관광코스도 확대돼 훨씬 자유롭고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진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