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6% “구직활동 후 성격 나빠졌다” _포커 유효 성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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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나빠졌다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1천90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한 후 자신의 성격이 어떻게 변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6.1%가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자신의 성격변화에 대해 '자주 우울해하고 성격이 어두워졌다'(56.7%, 복수응답), '짜증이 늘었다'(56.4%), '항상 쫓기는 것 같고 조바심이 난다'(52.6%)고 설명했다.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 구직자들은 '취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47.7%)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취업활동 때문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서'(16.7%),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에 대한 불신 때문에'(14.1%), '부모님이나 친구 등 주위의 눈치를 보느라고'(13.9%) 성격이 나빠졌다는 이도 적지 않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스스로 노력도 필요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