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선, 에드워즈·줄리아니 ‘사퇴’ _베토 카레이로 전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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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퍼 화요일 대결전을 앞두고 민주당 에드워즈 후보와 공화당 줄리아니 후보가 경선을 포기함으로써 미 대선 경선 구도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수퍼 화요일 경선은 양당 모두 사실상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대선 민주당 경선 3위 후보 에드워즈가 오늘 경선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대권 재수에 나선 에드워즈는 고향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도 선두와 큰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깨끗하게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녹취> 에드워즈(미 민주당 경선 후보 사퇴) 에드워즈는 오바마와 힐러리 두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젊음과 변화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정책 노선은 오바마에 가깝다는 평갑니다. 공화당에서도 경선이 본격화되기 전엔 부동의 선두였던 줄리아니 후보가 오늘 사퇴했습니다. 경선 초반 다른 곳은 버려둔채 플로리다에 선거운동을 집중한 것이 예상외의 중도 탈락을 불렀습니다. 줄리아니는 사퇴 기자회견장에 매케인 후보와 함께 나와 매케인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줄리아니(미 공화당 경선 후보 사퇴) 이로써 공화당도 사실상 매케인과 롬니의 2파전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3위권 후보들의 잇단 퇴장으로 반사 이익을 누가 챙기느냐에 따라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