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변 놀이공원, 작동중 놀이기구 추락 탑승객 6명 부상_카지노 해변 모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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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진 앵커 :

어제밤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의 한 놀이공원에서 작동 중이던 놀이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 이영일 기자 :

5m 바닥으로 추락한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입니다. 지름 8m의 놀이기구는 움직이던 반동으로 10여 m나 날아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6명은 119구조대에 구조됐으나 2명은 척추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 피해자 :

비틀거리면서 내려갔어요. 올라갔다 바로 떨어졌습니다.


⊙ 이영일 기자 :

사고는 놀이기구와 기둥을 연결하는 용접이 떨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 놀이공원 직원 :

용접부위가 떨어진거 같애요, 빠져가지고, 보강을 해 놓은 게 빠진거예요.


⊙ 이영일 기자 :

5m 높이에서 추락한 놀이시설입니다. 자칫 대형 참사를 부를 뻔 했습니다. 사고가 난 시점이 밤이어서 주위에 관광객이 적었던 것이 대형참사를 막았습니다.


⊙ 민병종 (강릉경찰서 수사과장) :

안전 책임자, 허가 관청, 여러 군데 조사를 해서 과실이 입증이 되면은 형사 처벌할 계획에 있습니다.


⊙ 이영일 기자 :

사고가 난 경포호수 랜드는 지난해 9월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나 아직 전문업체의 안전점검은 한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