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결렬, 네 탓” 공방­…정기국회 공전 장기화_우버로 마일리지 적립하는 방법_krvip

“회담 결렬, 네 탓” 공방­…정기국회 공전 장기화_베팅을 헤지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그러나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갈등이 격해지면서 정기국회 공전이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가 계속 민주주의 회복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귀성인사차 방문한 서울역에서 야당이 장외 투쟁을 고집하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 취임 후 7달이 지났는데 민생이 나아질 조짐이 없다며 박 대통령은 아직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어제 회담은 포장지는 근사했는데 선물 상자 안에 국민에게 주는 선물은 없었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고통과 인내를 기꺼이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를 완벽한 노숙자로 만들었다며.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민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투쟁과 강요로 일방의 의사를 관철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초인 대화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3자 회담이 결렬됐다고 평가한 것은 성급한 결론이라며, 여야가 후속 대화를 통해 합의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