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단원들, 러시아서 시위 도중 연행_벨루오리존치 공항 슬롯_krvip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운동가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어제 오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 본사 앞에서 젊은 여성 운동가 10명이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스프롬이 북극해를 죽이고 있다'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곰 모습을 한 옷을 입고 눈 위에서 뒹구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해 가스프롬이 북극해에 석유 시추 시설을 설치한 것에 대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