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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군 당국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서 항구적인 방어력 증진에 나선다는 방침아래 연평도와 백령도에 최신 자주포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박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규희 기자 :

현재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배치된 해안포는 155mm포로 대부분 구형인데다 사정거리가 20km 이내입니다. 때문에 이들 포대는 북한의 함정공격에 대비한 방어용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포대는 대부분 고정식이어서 북한의 공격징후가 포착돼도 쉽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어력의 미비점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이 지역에 최신 자주포 부대를 배치할 방침입니다.


⊙ 조성태 장관 (국방부) :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이 우수한 신형 자주포 배치를 현재 검토 중에 있음을.


⊙ 박규희 기자 :

서해 5도지역에는 사정거리가 30km 이상인 155mm와 175mm 두 종류가 빠르면 올해 안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포를 배치할 경우 장산곶에서 사곶 해주까지 이르는 북한해안이 사정거리에 들어옵니다. 자주포는 포격을 하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쉽게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군은 또 북한이 미사일로 공격하면 미사일 포대를 해안포로 공격하면 해안포로 공격하는 핀포인트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