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 시작…일부 매장서 ‘지체’_카지노 자치단체 전화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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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배터리 결함으로 전량 리콜이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 오늘부터 새 제품 교환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매장에선 물량이 충분하게 들어오지 않아 교환 업무가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갤럭시 노트7 새 제품 교환이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교환은 대체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선 물량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아 교환 업무가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SKT와 KT의 경우 기존 제품을 샀던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지만, LG 유플러스는 모든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교환은 기존 제품 개통 순서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 사전에 공지한 교환 날짜와 매장, 재고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품이 파손됐거나, 포장박스, 충전기가 없이도 기존 제품만 들고가면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신 같은 색상의 새 제품으로만 교환할 수 있습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오늘 하루만 가능하며, 위약금은 면제됩니다.

대여폰을 이용한 경우 대여폰을 받은 이통사 매장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해야 합니다.

해외 장기체류자의 경우엔 30일 이후에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된 갤노트 7은 43만여 대로, 삼성전자는 재고를 이미 확보한 만큼 교환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