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근 해상으로 온 태풍 ‘바비’…서울 전역 태풍주의보_정당발기인은 돈을 번다_krvip

군산 인근 해상으로 온 태풍 ‘바비’…서울 전역 태풍주의보_복권 체크 베팅_krvip

제8호 태풍 '바비'가 전북 군산 인근 해상으로 올라오며 서울 전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10시 현재 바비가 군산 서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14㎞(초속 40m)다.

태풍과 가까운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와 일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 전역과 인천 등에도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바람의 세기가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까지 뒤집어놓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온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에 가깝고 바람이 높은 지형과 부딪히는 지리산 부근과 전라도,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최대 150㎜의 매우 많은 비(지리산 부근 250㎜ 이상)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