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공기총 난사·방화 용의자 검거 _남성 카지노 테마 의상_krvip

가정집 공기총 난사·방화 용의자 검거 _마레시아스 카지노 콘도미니엄_krvip

⊙앵커: 지난 주말 가정집에 공기총을 난사하고 집에 불을 질러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던 30대 용의자가 어젯밤 추격 끝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병태 기자입니다. ⊙기자: 공기총 난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 34살 김 모씨를 정읍에서 범행 18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앞서 가던 차량과 길옆 창고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추격하던 경찰에 붙잡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훔친 사고차량 안에서 범행에 쓰던 공기총을 찾아냈습니다. ⊙차경훈(정읍경찰서 강력계): 범행 당시 약간 술기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채무관련이나 그런 여러 가지 정황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번 사건이 친구간 빚 때문에 벌어진 원한관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친구 임 모씨의 거주지였던 전북 정읍의 연립주택에서 공기총을 난사한 데 이어 임 씨의 부모가 살고 있는 고창으로 이동해 다시 공기총을 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이 같은 공기총 난사로 63살 임 모씨 부부 등 3명이 총상을 입고 가정집 두 채가 불에 탔습니다. 김 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차량 넉 대를 번갈아 훔쳐타고 도주하다 결국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미수와 방화, 그리고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병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