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고양이 AI 감염…월드컵 취소 가능성 시사 _유튜브 구독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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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서유럽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AI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독일에서 발견되기도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독일 북부 뤼겐섬에선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고양이에게서 검출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H5N1 바이러스로, 조류 인플루엔자로 폐사한 백조 고기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랄트 링슈토르프(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주지사) : "매우 심도있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심각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월드컵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독일 당국은 개와 고양이등 애완동물의 외출을 금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면서도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일 주변국인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도 야생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독일 월드컵 본선의 취소 가능성을 처음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돼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된다면 독일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하고 FIFA는 그 조치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좀더 두고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하지만 전염병으로 월드컵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