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 확실 _럭키 스타 게임에 베팅_krvip

美,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 확실 _고속도로 구조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역기구 즉 OIE회의에서 미국이 오늘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할수 있는 국가 로 분류될것으로 보입니다. 광우병을 큰 문제없이 통제할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쇠고기의 수입확대요구는 더 거세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국제수역 기구 OIE 총회는 미국과 캐나다 등 11개 나라의 광우병 위험 등급을 판정합니다. 미국은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할수 있는 국가'로 분류될것이 확실시됩니다. OIE 과학위원회는 이미 지난 3월 미국과 캐나다등이 사전에 제출한 보고서를 근거로 두나라의 등급을 사실상 이같이 판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광우병의 위험물질만 제거하면 미국은 소의 연령이나 부위의 제한을 받지않고 교역을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측의 광우병 관리 시스템에 대해 현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이미 국제 수역기구에 전했습니다.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할수 있다는 등급의 판정을 받으면 미국측은 조만간 갈비와 사골등 뼈 있는 쇠고기도 수입하도록 우리나라에 쇠고기수입 개정을 요청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창섭(한국 수석대표 농림부 가축방역과장): "미국 시스템을 보고 미국 현지확인을 거쳐 거기에 합당한 품목을 , 갈비까지 할것인지 꼬리까지 할 것인지를 미국과 협의할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되는데는 8단계의 절차가 있지만 빠르면 올 8-9월께부터는 미국산 갈비가 수입될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 20여 명은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다며 삼보일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남호경(전국 한우협회 회장): "유독 미국의 쇠고기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런부분에서 설득이 상당히 미약하고..." 국제 수역기구 사무국 총회는 오늘 오후 늦게 큰 이견없이 미국에 대해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할수 있는 국가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 판정을 근거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쇠고기의 수입확대요구를 더 강하게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