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대회 상장 비리 혐의 교사 도주 _신용카드로 포커 크레딧 구매_krvip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장관상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달아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원 모 고등학교 교사인 양 모 씨와 양 씨 부인의 통장계좌, 신용카드 내역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양 씨가 지난달 25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달아남에 따라 글짓기 대회 주최측에 대한 압수수색이 연기되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수원 모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 한 명이 자신의 아들 담임교사가 대입 수시전형 합격을 위해 글짓기 대회 상이 필요하다며 대필료 명목으로 25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양심선언을 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후 학부모를 소환해 돈을 주게 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이 학교 교사 5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