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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하루 전인 오늘부터 귀성 차량들이 몰리며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김혜주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조금씩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날을 맞아, 지난해보다 귀성 인파가 더 늘면서 교통 정체도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를 통해 주요 구간별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오산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 도로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서행하고 있습니다.

왼편 서울 방향의 차량 흐름이 원활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입니다.

목포로 향하는 도로에 차들이 가득한데요.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거의 멈춰 있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선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5시, 각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 6시간 3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 1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전국에서 52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성은 본격적인 연휴 시작인 내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다음 날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7개 고속도로 13곳의 갓길도 개방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 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