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서적 ‘봇물’ _에이본 슬롯 압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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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과 여행, 다이어트에 관련 된 책들이 독자들로 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데요 최근엔 특히 신종플루에다 암의 공포가 가중되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 전해엔 정상 이라더니 다음해 암으로 판정받은 사람이 7천명에 이르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신종플루! 이런 분위기를 타고 최근 서점가엔 건강 관련 서적들이 유난히 인기입니다. 건강 관련 서적들만을 따로 모아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놓고 독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100살까지 녹슬지 않는 몸을 만드는 내몸 사용 설명서. 뉴욕 타임스 최장기 베스트 셀러 1위 목록을 차지했던 이책은 인체 주요 기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주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기적의 사과, 평생 살 안찌게 먹는 법, 암보다 더 무서운 운동 부족병 등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단 갖가지 건강 서적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덕임(교보문고 북마스타) : "광화문 광장이 오픈한 이후로 부모님들을 모시고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아 졌어요." 배가 아플땐 왼손 바닥을 머리가 지끈 거릴땐 엄지 발가락을 신체 각 부위에 해당되는 손과 발의 반사구를 알려주고 요가의 전통자세등 자연치유력과 면역력 증강을 강조하는 건강서입니다. <인터뷰> 이혜진(해냄 출판사 편집장) : "책이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로 돼 있어서 젊은 직장인 분들이 가정이나 회사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예전에 집집마다 한권씩 있던 가정의학 대사전을 대신할 다양한 주제의 건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 출판계의 진단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