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부지로 성주골프장 선정_엘도라도 카지노 타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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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의 대체 부지를 물색해 온 국방부가 사드를 기존의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 골프장에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로 성주골프장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성주군과 경상북도를 찾아,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의 성주골프장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김천시에도 같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주골프장은 해발고도 680m로 지난 7월 사드부지로 발표된 성산포대보다 약 3백 미터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민가가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진입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점 등이 선정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부지 발표 뒤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 측과 부지 매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경기도의 군 부지와 교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3일, 성주의 성산포대를 사드 부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이 일며 성주 주민들이 반대하자, 지난달 29일 제3부지를 검토하겠다며 성주골프장과 염속산, 까치산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