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병원 이어 택시 파업 돌입 _포커 스타에서 동전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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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 연대파업 사흘째인 오늘 금속과 보건, 의료 노조에 이어 택시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산하 민주택시연맹은 사납금제 철폐와 월급제 실시 등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월드컵 기간 중에라도 고속도로 점거시위 등 대규모 차량시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승규(전국 택시민주노조연맹 위원장): 이달 말까지 해결 안 된다면 불가피하게 우리 연맹은 월드컵 불참선언과 함께 이후 월드컵은 정말 이제는 친절은커녕 월드컵에 참여할 수 없음을 분명히 선언할 것이고... ⊙기자: 연맹측은 서울과 인천 등 전국 106개 사업장에서 노조원 9000여 명이 파업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노동부는 69개 사업장에서 6300여 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에 참가하는 택시가 많은 인천과 광주지역의 경우도 개인택시 부제가 풀려 시민들의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어제부터 파업에 들어간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강남성모병원과 고대의료원 등 15개 주요 사립대병원에서 2800여 명이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래환자는 진료받기가 어렵게 됐고 수술일정도 파업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일부 병원의 경우에는 입원환자를 퇴원시킬 준비까지 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파업에 들어간 대부분의 사업장이 직권중재에 회부된 상태여서 사용자의 고소나 고발이 있을 경우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