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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우리 주부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성인병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그런데 이 골다공증을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으로 알고 경우가 많지만 젊었을 때의 식사나 운동습관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골다공증의 예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윤석구 기자 :

요즘 병원에선 몸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는 골다공증 주부환자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현춘자 (서울시 신림2동) :

애기 낳고 나서 뼈가 많이 약해졌다는걸 느끼거든요. 특히 집안일을 하고 나면 허리나 무릎 부위에 많은 통증을 느껴요.


⊙윤석구 기자 :

뼈의 강도를 나타내는 골밀도를 측정해 보면 여성은 30대 초반에 가장 높아졌던 수치가 남성보다 훨씬 급속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골다공증은 여성 누구에게나 생기는 병은 결코 아니라는게 전문의들의 주장입니다.


⊙김기수 (서울중앙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

흔히 나이가 들면 피할 수가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젊었을 때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충분한 운동을 해주면 예방할 수가 있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우리나라 여성의 하루 칼슘섭취 권장량은 우유 5잔 분량인 천㎎이지만 실제 먹는 양은 그 절반밖에 안됩니다. 하루 칼슘 섭취량을 담아본 이 식단처럼 우유와 멸치 미역 그리고 두부 같은 식품으로 우선 30대까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골다공증 예방엔 필수적입니다. 또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자전거 타기처럼 체중이 실리는 적당한 운동을 해야 뼈를 만드는 조직을 자극하고 칼슘 섭취량을 높여 튼튼한 뼈를 지켜줍니다.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나이들 때까지 계속하는 적당한 식사와 운동이 튼튼한 뼈를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