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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거래소, 코스닥시장 모두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됐습니다. 약세 출발했던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물로 장중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780선대로 되밀리며 마감됐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9.41포인트 하락한 783.52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17억 6000만주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 하락한 65.74를 나타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으로 약세 마감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던 거래소시장은 반도체 DDR가격 상승을 재료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자 800선에 근접하며 반등세를 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각 가능성으로 가격이 급변한 하이닉스 반도체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출회되자 지수는 약세 반전되며 마감됐습니다.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의 현물지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취약성을 대변해 주고 있어 2분기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1000원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된 가운데 상한가까지 올랐던 하이닉스 반도체는 매각 가능성으로 12억주 가까이 거래되며 보합권까지 밀렸고 여타 시가 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128메가 D램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100 선물지수 9월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