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즈 공연 풍성 _포커에서 더 많은 올인을 얻는 방법_krvip

⊙앵커: 이번에는 깊어가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재즈를 소개합니다. 삼국 삼색 재즈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차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정상급 재즈음악가 척 맨지오니. 깊고 부드러운 음색을 내는 플뤼겔호른의 대가입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내한공연 당시 매진 사태를 기록했던 그가 세번째로 한국 무대를 찾습니다. 특유의 고풍적이고 매력적인 선율로 가을 음악 팬을 유혹합니다.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화음을 맞추는 아카펠라.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웨덴의 5인조 혼성팀 리얼그룹입니다. 미국 아카펠라협회에서 최우수 재즈음악상을 휩쓸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룹입니다. ⊙황덕호(재즈 평론가): 소절과 소절 사이, 음과 음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듯한 리듬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데 그런 재즈의 리듬적인 특성이 가을의 편안한 분위기하고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기자: 일본의 퓨전 재즈그룹 티스퀘어와 디멘션의 공연도 열립니다. 도시적인 세련된 음색과 힘찬 연주로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각기 다른 세 나라의 재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가을을 수놓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