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납품 농산물 빼돌린 유통업자 구속_포커 미국_krvip

군부대에 납품하는 농산물 일부를 빼돌려 백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유통업자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해 4월, 친환경 농산물 유통 공기업인 양평지방공사와 2백50억 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뒤 일부를 빼돌려 다른 유통업체에 파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125억 원의 차액을 챙긴 혐의로 경기도 여주지역 유통업자 52살 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백 씨는 판매대금의 일부를 양평지방공사에 지급한 뒤 나머지 금액은 채권으로 발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양평지방공사 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담당 공무원을 조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