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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20만 원씩 지급해도 정부안보다 연간 2천750억 원 정도 더 드는데 이 돈을 줄이려다 400조 원 국민연금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같은 당 김성주 의원은 국민연금 납부를 미루는 지역가입자가 늘었다며 기초연금안으로 국민연금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탈퇴자 2만 명을 빼도 임의 가입자 만7천여 명이 늘었다면서 국민연금 탈퇴를 부추기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도 "국민연금 장기 가입이 손해가 될 수 없고, 오래 가입할수록 더 이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밖에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국민연금이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채권을 1조 9천억 원어치를 사들였는데 투자액의 65%가 삼성 계열사에 편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 등은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키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