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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KBS 5시뉴스입니다. 정부와 금융노조는 오늘 4차 협상을 갖고 대타협을 시도해서 한 때 타결움직임을 보였지만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 하고 결렬됐습니다. 남편보다 부인 쪽이 적극적으로 이혼을 청구해서 부인의 이혼 청구율이 남편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농경지 1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있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해갈과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됐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운 종교집단 천존회 교주 모행룡 씨와 박귀달 씨에 대해서 징역 1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부터 명동성당에서 재개된 4차 금융노정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이용근 금융감독 위원장과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단독 협상을 벌이고 막판 대타협을 시도했지만 끝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장범 기자! ⊙기자: 박장범입니다. ⊙앵커: 노정 양측의 대타협이 기대됐는데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 ⊙기자: 금융지주회사법 도입 시기와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합병방식 그리고 이로 인한 금융산업 종사자의 고용보장 문제 등이 협상타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한때 협상장 밖으로 노정 대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1시간 전쯤인 오후 4시에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이 결렬을 선언하면서 협상장을 빠져 나와 노정 대타결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렸습니다. 이용근 금감위원장과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일부 은행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단독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 했습니다. 협상장을 빠져나온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정부측의 입장이 아직 조율되지 않았다면서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전화를 통해 이용근 금융감독 위원장에게 강경한 입장을 수차례 전달해 협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정 양측은 이른바 관치금융 방지대책과 정부가 책임 있는 은행의 부실 구상방안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핵심쟁점인 금융지주회사법 도입, 특히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대책 문제에 의견 차이를 보여 합의하지 못 했습니다. 합의에 실패한 이용근 금융감독 위원장은 명동성당을 빠져나와 이 시간 현재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과 협상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현재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입니다. 김호진 노사정 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정부측 협상단과 만나 노정 협상이 다시 열리는 방안을 논의중인데, 노사정위의 중재에 따라 조금 뒤, 양측이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