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서.이승완 씨 태권도협회장 선거비리 구속 _높은 포커 손_krvip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지난해 2월 대한 태권도협회장 선거과정에서 폭력배와 태권도인을 동원해 상대 후보 지지자의 선거참여를 막고 협회 간부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천서 대한 태권도협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구씨와 손잡고 당시 협회장 선거 방해를 주도한 이승완 전 호국청년연합회 총재를 비롯해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구씨는 전임 회장이던 김운용 민주당 의원이 사임하면서 지난해 2월 5일 개최된 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이승완씨 등과 공모해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와 대의원들이 선거장에 입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씨는 이와함께 지난해 1월말 협회장 선거를 관리감독하던 협회 부회장 한모씨에게 대의원을 규합해 자신을 지지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현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같은해 2월 대구 모 호텔에서 협회 이사 오모씨에게 같은 취지로 5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