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協 긴급회의 소집…“자재도 못 들어가”_주사위 게임이 있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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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는 3일 개성공단 출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전국의 협회 임원을 비상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지 근로자와 계속 통화하면서 공단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불안한 가운데서도 정상적으로 조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단으로 들어가야 할 자재나 부식 등도 발이 묶인 상태"라며 "아직은 괜찮지만 일부 공장의 경우 자재 부족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정부 브리핑을 지켜보면서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개성공단이 폐쇄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오후에는 출입경이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개성공단으로의 입경은 금지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484명이 들어가고 446명이 귀환할 예정이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8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