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 후 파병동의안 처리 _카지노 테마 파티 남성 의류_krvip

⊙앵커: 여야가 모레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들은 뒤 파병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두 차례나 미뤄졌던 국회의 이라크전 파병안 처리가 다음 달 2일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은 모레인 다음 달 2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연설로 분위기를 조성시킨 뒤 파병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희(한나라당 대변인): 파병동의안 처리에 협력하겠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명확히 입장을 밝히고 반대 의원들의 의사 진행 방해가 없어야 합니다. ⊙김재두(민주당 부대변인): 파병안에 대한 찬반론은 모두 국익에서 출발합니다. 더 이상 파병동의안을 방치해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 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파병안 처리에 앞선 국정연설을 통해 파병결정이 북핵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고뇌의 결단이었음을 설명하고 국익과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인만큼 국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대통령 국정연설 이후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처리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표결방식은 의원 개개인의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로 하기로 하고 시민사회단체의 낙선운동 위협의 부당성을 알리며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도 대국민성명을 통해 국회의원들은 각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낙선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