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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지지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세계은행 187개 회원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가이트너 장관이 서한에서 김 총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오늘날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다뤄야 하는 세계은행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28일 `글로벌 경청투어'의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해 에라스투스 므웬차 아프리카연합 부위원장을 만나 세계은행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미 재무부가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세계은행은 다음달 9일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또 10일에는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에 이어 오는 11일 김 총장을 면접한 뒤 같은달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총재를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