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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포항입니다. 요즘 경북 동해안지역은 바다 낚시철을 맞아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심지어 악천후를 무릅쓰고 낚시를 강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우려가 높습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악천후 속에 바위가 미끄럽지만 낚시꾼 한 명이 갯바위에서 위험스럽게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건너편 바위에서도 삼삼오오 낚시꾼들이 모여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지자 모터보트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낚시꾼들을 쉴새없이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주민: 토, 일요일에 낚시꾼들이 많이 옵니다. 차가 20대가 넘습니다. ⊙기자: 대부분 낚시꾼들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바다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낚시꾼: 갯바위 낚시 위험합니다.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배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낚시를 하게 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바다는 태풍이나 장마 여파로 인해 기상변화가 잦은 날이 많아 낚시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만수(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장): 바위 위에 올라가서 낚시를 하다 보면 파도가 많이 치면 휩쓸려가지고 실종되는 사고가 많습니다. ⊙기자: 실제로 최근 2년 동안 경북 동해안에서 바다낚시를 하다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집중됐고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