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 이틀째 현장 조사_크리스찬 베일이 수상한 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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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등을 위한 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가 오늘 (26일) 이틀째 현장 조사에 들어간다.

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는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내일은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와 SK케미칼, 애경, 이마트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정부 부처를 상대로 기관 보고를 받고 다음 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어제 실시된 첫 현장조사에선 시작부터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한때 파행을 빚었다.

여야는 논란 끝에 예비 조사 위원 4명의 질의응답만 공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조사를 재개했다.

환경부 현장 조사에선 2005년에 유독 물질인 PHMG가 사용된 것을 알고도 유해성 심사를 하지 않은 이유와 2011년 사망자가 발생한 뒤에도 원인 규명에 적극 나서지 않은 점 등이 집중 추궁됐다.

환경부는 2005년에는 PHMG가 유해성 심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이후 심사 대상으로 법제화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첫 현장조사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데다 정부의 답변도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