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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북 위장 여간첩 사건에 군 간부가 연루된 것과 관련해 이상희 국방장관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병의 안보의식과 대적관, 그리고 부대 운영 전반에 대해 취약하거나 보완해야 할 요소가 있는지를 정밀 진단하기로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희 국방장관은 탈북 여간첩 사건에 현역 간부가 연루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단호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이번 사건에 대한 전군 주요 지휘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이 조금도 변하지 않고 대남혁명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사회 깊숙이 전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수상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장교가 이에 동조한 것은 분명한 이적행위이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군 간부는 누구라도 북한의 포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장병들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해 대적관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오늘 회의에서 장병의 안보의식과 대적관, 그리고 부대 운영 전반에 걸쳐 취약하거나 보완해야 할 요소가 있는지를 정밀 진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 군에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해 위장 간첩의 남파와 부대 침투 사례를 소개하고 대처 방안과 관련 법규 등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부대 안보강연에 나서는 탈북자의 신원과 활동을 철저히 검증하고 감시하는 체제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